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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30 08:26
2011.1.30『소망 -4- 교회가 소망입니다』
 글쓴이 : 동경만나교…
조회 : 3,894   추천 : 0  
2011년 1월30일 동경만나교회
『소망 -5- 교회가 소망입니다』
본문 : 에베소서 1:21-23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すべての支配,權威,勢力,主權の上に置き,今の世ばかりでなく,來るべき世にも唱えられるあらゆる名の上に置かれました./ 神はまた,すべてのものをキリストの足もとに從わせ,キリストをすべてのものの上にある頭として敎會にお與えになりました./ 敎會はキリストの體であり,すべてにおいてすべてを滿たしている方の滿ちておられる場です.]

오늘은 소망의 마지막 시간으로 [교회가 소망입니다]를 주제로 말씀을 나누려고 생각합니다.

교회는 무엇일까요? 교회의 원어적인 뜻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①하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불러모은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②또 하나는, 「하나님께 예배 드리기 위해 모이는 집입니다.」
③그리고 세 번째 뜻은「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뜻으로서 에클레시아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모인 이 건물도 교회이며,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하여 모여있는 우리들이 또한 교회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기 우리는 예수님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교회를 교회로 보지 않습니다. 세상은 교회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어떤 곳인지, 교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교회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교회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 소망이 있는 이유도 교회입니다. 이 세상에 살아가는 65억명의 인류가 가진 유일한 희망도 바로 교회입니다. 이 세상과 불신자들이 교회를 부정한다고 해서 교회가 없는 것이 아니며, 하나님을 모른다고 해서 하나님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가 우리에게 어떤 소망을 주고 있는가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첫째, 교회는 인류의 소망입니다.

모든 사람은 과거에 죄를 지었으며, 현재도 죄를 짓고 있으며, 미래에도 죄를 저지를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인류의 육체는 형벌을 받고, 멸망을 받아 지옥에서 영원히 형벌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모든 죄인은 그렇게 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죄인이라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면, 그는 모든 죄를 깨끗하게 용서받고 구원을 얻습니다. 그리고 죄인에서 새로운 신분으로 바뀌게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양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바로 교회의 한사람이면서, 그가 곧 교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모든 인류를 죄인에서 멸망에서 지옥에서, 하나님의 양자로 축복으로 천국으로 인도할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것입니다.

이 놀라운 기적은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창조해주신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타락한 인간, 멸망받고 지옥에서 영원히 벌을 받아야 하는 인간이 구원받아 오늘날 65억이라는 놀라운 인구로 번성한 것은 두사람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여 온 인류의 죄로 전가된 저주를, 한사람 예수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내려오셔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여 십자가에서 죄와 함께 심판받아 주심으로 예수그리스도의 구속사건을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습니다]는 믿음의 고백 한마디로 그 즉시로 모든 죄를 용서받고, 멸망에서 축복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겨지는 약속을 받게 되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기적이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것처럼, 번쩍번쩍 하면서 모든 사람이 눈으로 보고 확인할수 있는 거대한 불꽃처럼 보여지는 것도 아니고, 죄를 용서받은 사람의 몸이 2만볼트의 전기가 몸을 타고 흐르는 것처럼 짜릿하고 따갑게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그저 우리의 영혼이 예수님을 고백하는 순간부터 말로 표현할수 없는 평화로 잠잠하게 되며, 우리의 영혼이 죄에서 해방되는 자유함으로 기뻐하며, 예수님을 찬양할수 있게 변할 뿐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옆사람에게 보여줄수도 없고, 증거할수도 없습니다. 단지, 내 영혼이 평화롭게 된 것,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보상할 수 없는 평화와 자유함을 얻은 나의 입술로 그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한번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만난 사람은 영원히 예수님을 떠날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이 줄수 없는 사랑과 평화를 이미 알아버렸기 때문입니다.  육체는 아프지만, 육체는 밥을 먹지않으면 배가 고프지만, 육체는 돈이 없으면 불편하고 곤란하지만, 그러나 그 영혼은 아프게 할수도, 배가 고프게 할수도 없습니다. 단지,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갈급해 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을 떠날수는 없습니다.

[가쿠레 키리스탄]
지난주에도 잠깐 소개를 했습니다만, 오늘도 나가사끼의 십자가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가쿠레 키리스탄’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입니다.

기독교의 박해가 심하던 막부시대부터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숨어 지내던 신자들을 발견한 것은 1865년입니다. 금교령이 해제되기 직전에 서양의 선교사들이 외국인을 위한 교회를 짓던 중에 우라카미의 일본인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말합니다.“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우리도 당신과 같은 마음입니다.” 정말 놀라운 순간이었습니다. 금교령 아래 200년이 넘도록 신앙을 지켜온 크리스천들이 있다는 사실은 기적이었습니다. 일본교회사는 이 순간을‘신도발견’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후 숨어있던 가쿠레 키리스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속속 그들에 대한 정보들이 드러났습니다.‘가쿠레 키리스탄’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성직자가 없던 박해시대, 각 지역에 지도자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공동체를 만들어 신앙을 지켜왔습니다.

이키츠키쵸 박물관에는 가쿠레 키리스탄의 자료가 잘 전시되어 있습니다. 순교와 배교의 사이에서 고심하던 신자들은 목숨을 지키되, 신앙도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을 안고 있었습니다. 종교개혁 이전, 성경도 없던 그때, 일본인 신자들에게 남은 것은 라틴어로 쓴  기도문과 예식문이 전부였습니다. 어떤 종교적인 모형도, 십자가를 걸 수도 없는 상황에서, 이웃을 감시하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예배를 드리고, 스스로 세례를 베풀며 명맥을 이어가는 것이 가쿠레 기리스탄의 신앙생활의 전부였습니다.

‘후미에’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그리스도의 모습이 새겨진 목재나 혹은, 금속으로 만든 성화로, 당시 일본의 막부정부는 신자들을 색출하기 위해 모든 마을에서 매년 정기적으로‘후미에’를 밟고 지나가도록 했습니다. 성화를 밟을 때 동요하거나 이를 거부하는 사람은 기독교신자로 간주되어 체포되거나 처형을 했습니다. 혹여 불교도와 이웃에 의해 ‘키리스탄’이라는 의심을 받게 되면‘후미에’로 자신의 모습을 감춰야했습니다.

이키츠키쵸 박물관에는 후미에와 함께 성화를 밟고 집으로 돌아온 신자들이 자신을 때리며 회개했던 채찍이 있고, 꽃으로 위장해 벽면을 장식했던 작은 십자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쿠레 키리스탄의 일부는 19세기 들어 종교의 자유가 주어진 후에도 ‘은둔’의 신앙을 유지하고 있다. 또다시 찾아올 박해를 두려워해 신자임을 밝히지 않는 것입니다. 일본 교회에서는 오랜 세월을 거치며 신앙적 변형을 겪은 가쿠레 키리스탄을 정식 기독교인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이들과의 만남과 복음으로 인도하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쿠로시마 섬에 숨어 살아야했던 가쿠레 기리스탄의 이야기와 함께 깊은 숲 속에 지어진 순교자 바스챤의 움막이야기도 있습니다. 바스챤은 소토메 지방 사람들을 보살피며 신앙을 지켜온 일본인 전도자였습니다. 수많은 가쿠레 키리스탄 중에서 바스챤의 이야기가 기억되는 것은 음력을 사용하던 일본인에게 교회력을 남겨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는 사실과 7대가 지나면 사제가 다시 올 것이라는 예언 때문인데, 놀랍게도 바스챤의 예언은 220년이 지나 이루어 졌습니다. 메이지 유신과 함께 일본이 개방되면서 선교사들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신앙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목숨을 지킬 것인가. 매일 생명의 위협 속에서‘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살았던 일본의 키리스탄들, 순교와 박해 속에서 갈등하다가 배교의 길을 결정하고 배교한 사람들의 곁에 함께 남았던‘침묵’(엔도 슈사큐)의 주인공 로드리고 신부처럼‘가쿠레 키리스탄’들의 신앙의 역사는 일본기독교 역사속에서 깊은 상처와 함께 기적으로 남아있지만, 언젠가 일본에 복음이 자유롭게 전파되는 날을 기도해 왔던 그들은 슬픔과 아픔속에서 지켜온 그리스도의 교회였던 것입니다.

이들의 기도는 어떤 내용이었을까요? 언젠가 일본땅에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자유롭게 들어오게 해 달라는 기도가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하나님은 오늘 일본땅에 교회가 자유롭게 세워지고, 복음이 전해지도록 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둘째, 교회는 사회의 소망입니다.

이 사회는 언제나 부패하며 병들어 있습니다. 역사상 모든 도시, 모든 사회는 시간이 갈수록 병들어가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죽어가다가도 살아나는 사회가 있었습니다. 죽어가던 마을이 살아났습니다. 죽어가던 국가가 살아났습니다. 그것은 그 사회의 교회가 살아있으며, 교회가 부흥하는 사회는 다시 회생할수 있었습니다. 교회가 사회의 부패를 추방했으며, 교회는 국가의 정의를 실현하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교회의 성직자들과 성도들은 사회와 국가를 위하여 기도했으며, 하나님은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여 기도하는 의인이 있는 사회에 기회를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18:23-26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 10명이라도 온 성을 용서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용서하시겠다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많은 죄인이라도 의인이 있으면, 그 의인으로 인하여 참고 기다려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온 땅이 멸망할 죄에 빠져 있어도 그 땅을 위하여 기도하는 교회가 있을 때 하나님은 그 사회에 구원의 소망을 주십니다.

일본열도, 동경도, 카츠시카구가 얼마나 타락되어 있던지, 얼마나 큰 죄악의 도시이던지 우리 동경만나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앞에서 살아있는 신앙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은 이 도시를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과 복음의 기회를 허락하실 것을 믿습니다.

일본과 한국이 얼마나 많은 죄악을 범하고 있던지, 그 나라 안에 있는 교회와 성도들이 살아있다면, 하나님은 교회가 그 국가와 그 사회의 소망이 되게 하시기 때문에, 오늘 우리들이 살아있어야 할 이유가 있으며, 오늘 우리가 하나님앞에 무릎꿇고 기도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셋째, 교회는 우리의 소망입니다.

우리가 누구입니까? 바로 여기있는 우리들이며, 그리고 나 자신이며, 나에게 속한 나의 가족들, 나의 회사, 나의 친구들입니다. 교회는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이며, 그 성도들의 모임입니다. 우리가 오늘 교회에 모여 교회를 이루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찬송을 부르며, 박수를 치며, 할렐루야를 외치며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 거룩하시며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우리에게 속한 가족과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기도합니다. 또한 이 사회와 국가가 부패함에서 회개하고 깨끗한 사회와 정의로운 국가가 되도록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사회와 나라를 변화시켜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바로 그런 기도여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교회는 그런 교회여야만 합니다. 우리와 우리 가족을 구원하는 교회, 이 사회와 국가를 구원하는 교회입니다.
 
전세계에서 존경하는 일본인목사로 카가와토요히코가 있습니다.
카가와목사님은 자살하려고 마음먹고 자살할 장소를 찾고 있을때, 5년동안 한사람도 신자로 만들지 못한 천막교회의 나카노목사님에게서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카가와토요히코는 자살자에서 회생하여 신학생으로 살아났습니다. 그에게서 사랑과 희생을 배운 카가와토요히코는 다시 신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교회가 해야 할 일이 사회를 구원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 당시에는 교회가 그런 역할을 잘 하지 못했습니다. 사회, 경제, 정치와 교회는 무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치에 협력했다가 태평양전쟁이 일어났으며, 결국 패전한 후에 교회는 버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회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가난한 나라와 가난한 사회,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협동조합이 필요했으며, 관동대지진이 일어나자 재해민들을 위하여 학교와 급식소가 필요했습니다. 그에게는 그곳이 교회였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살릴 수 있는 곳에 그리스도인과 목사가 봉사하며 희생하고 있을 때, 그리스도는 그곳에 임재하여 주십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이곳에,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소망하는 동경만나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영광과 자비하심이 임재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의 영혼을 뜨거워지게 합니다. 가난하지만, 우리의 가난으로 죽어가는 영혼을 살려내도록 사용하십니다. 병들고 아파하는 우리들의 연약함을 사용해서 하나님은 강하고 교만한 영혼들을 구원해 내십니다.

동경만나교회는 작은 교회지만, 하나님은 이 교회가 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동경만나교회의 성도들은 가난한 성도들이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들의 가난을 통하여 영광받으실 것입니다.
그 놀랍고 위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이미 교회가 필요한 이 땅에 동경만나교회를 세우실때에 시작되었습니다.
이 작은 교회를 찾아 모여온 성도들을 하나님은 교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제 오늘 우리의 기도는 교회를 세우고, 이 땅의 소망이 되게 할 것입니다. 아멘.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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