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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12 09:31
2012년 2월12일 제목 :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 있나니
 글쓴이 : 동경만나교…
조회 : 4,060   추천 : 0  
2012년 2월 12일 주일예배  본문 : 『마태복음 5:1-13』
제목 : 심령이 가난한자는 복이있나니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그 문제들이 사람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마음은 그릇되게 만듭니다.

모든 사람은 행복해야 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평화의 축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많은 문제들로 인하여 인간은 결코 행복하지 못하고, 평화를 얻지도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일까요?
어떤 문제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을 오염시키고, 타락시키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교회입니다.

그것도 사이비교회나 죽은 신을 섬기는 다른 종교의 교회들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교회의 문제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하나님께로부터 이 세상을 정화시키고, 타락하는 세상에 빛이 되도록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교회에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 예수님의 제자로 훈련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모여있는 예수님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세상은 정화기능을 상실하였고, 어두움을 밝혀줄 교회의 등불이 꺼져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을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먼저 12제자를 부르셨습니다. 12제자들을 데리고 복음을 전하며, 병자들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러자 수많은 무리가 예수님께로 모여들었고, 무리를 본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산에 올라 설교를 시작하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은 공식적으로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첫 번째 설교말씀입니다.
아마도 이 첫 번째 설교는 예수님께서 우리들에게 너무나 가르쳐 주고 싶으셨던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이 땅으로 내려오실 준비를 할 때, 이 설교를 첫 번째로 가르쳐 주리라고 예정하셨던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그 첫 번째 예수님의 설교가 복에 대한 가르침이었습니다.
이 설교가 유명한 산상수훈 일명 팔복의 말씀이라고 불리우는 가르침입니다.

예수님은 이 첫 번째 설교가 분명히 2천년이라는 시간을 넘어서 모든 제자들에게 전해질 것을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2012년 2월 둘째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이 말씀이 동일하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합니다. 왜 예수님은 첫 번째 설교에서 [복]의 설교를 가르치셨을까요?

예수님의 설교는 가르침입니다.
제자들과 예수님을 따르던 모든 무리들, 그리고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가르침입니다.
이 가르침은 [진정한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교회가 왜 오늘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여, 이 세상이 어두워져 가고, 부패되어 가는 것일까요?
그것은 교회가 예수님의 복에 대한 가르침을 잘못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게 질문하겠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는 것은 복입니까?
동경에 큰 집을 사고, 좋은 자동차를 타고, 브랜드 있는 옷을 사입는 것은 복입니까?

분명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러워할 수 있는 복의 조건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복의 전부라고 말할 수 없는 조건일 뿐입니다.

오늘 이 땅의 교회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잘못된 길로 가르치는 가장 큰 잘못은 [기복신앙]즉, 잘되고 축복받게 하기 위하여 예수님을 믿도록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인 예수님의 첫 번째 가르침에서는 분명히 복받기 위하여 하나님을 믿게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축복의 가르침 8가지는 돈이나 건강, 보물이나 재산같은 것들과는 전혀 비슷하지도 않은 조건들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이렇게 이해되지 않는 복있는 자의 축복 8가지입니다.

11절은 9번째 복이라고 일컬어지는 축복이 있습니다.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여러분들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이런 것들이 복있는 자, 하나님께 축복받은 사람의 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입니까?

우리가 소원하는 것들인, 돈, 건강, 풍요로움, 형통함, 평안, 화목, 취업, 합격이 예수님이 가르치신 축복의 가르침에 있습니까? 혹은 어떤 사람들이 돈이나 물질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것, 마음의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면, 오늘 말씀속에서 가족의 평안이나 전쟁이 없는 세상이 되는 것, 사회가 안정이 되고, 걱정이나 스트레스가 없이 마음이 편한 것이 축복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싶으셔서 첫 번째 설교의 주제로 정하셨던 가르침은 [축복은 우리가 소원하며 구하던 그런 것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가면 없어지고, 줄어드는 것, 쓰고 나누어 주면 모자라고 없어지는 것이 축복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축복은 하늘의 축복입니다.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이 세상에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번성하며 지으신 모든 것을 지배하고 다스리라고 축복하셨습니다.

분명히 우리는 하나님께 축복받은 존재입니다.
축복이 고통스럽거나 괴로운 것이 아님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축복받기 위하여 예수님을 믿는척 하는 것이나, 교회를 다니는 것은 예배자의 자세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열심히 다니고, 십일조 헌금을 비롯해서 감사헌금, 절기헌금, 매주일 작정헌금까지 잘 내면, 반드시 모든 일이 잘되고 물질적인 부분도 잘 되리라고 믿습니다. 잘못된 믿음입니다. 교회를 잘 다니고 헌금을 잘 내서 돈을 많이 벌고 부자가 된다면, 이 세상은 부자들의 세상이 될 것입니다.

이 세상이 부자들의 세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도 이 세상은 기도하는 사람들, 예수님의 삶을 따라가려고 애쓰는 그리스도인들의 세상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바른 신앙을 지키고 있을 때, 이 세상은 어두움만이 아닌 빛이 함께 있으며, 그리스도인들의 사랑의 실천이 있을 때, 이 세상은 부정부패 속에서도 완전히 부패되지 않고, 정화되어 갈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에는 오늘 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살기 위하여 애쓰는 그리스도인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합왕의 시대에 온갖 우상숭배자들과 우상의 신전들과 우상의 제사장들만 남았다고 생각했었지만, 열왕기상 19:18절 말씀을 보면, 바알에게 무릎꿇지 않은 7천명이 남아있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이 일본땅에 부흥이 일어나지 않고, 그리스도인이 적다고 말하지만, 이땅에는 8천개의 교회가 세워져 있으며, 40만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세례를 받았고, 20만명 이상이 매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40만명이면, 천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가 400개입니다. 일본열도는 크고 넓은 땅입니다. 이 땅에 천명이 출석하는 교회 400개가 존재한다고 하면, 놀라운 일이겠지요.
그러나, 천명이 출석하는 교회 400개가 있는 것보다, 25명이 출석하는 교회 8천개가 이땅 곳곳에 존재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천명이 출석하는 교회는 물질적으로도 풍요롭겠지요. 교회 건물도 빚이 없는 훌륭한 건축물일 것입니다. 목사님에게도 사례비를 여유있게 지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 청소도 성도들이 하지 않아도 되고, 교회 식당도 운영할수 있을 것입니다.

반명, 25명이 출석하는 교회는 어떻습니까?
언제나 재정이 부족해서 하루하루 교회를 유지해 나가는 것 자체가 고난이며 괴로움입니다. 주일 점심식사도 매주 성도들이 교대로 준비해야 합니다. 교회지원도 없습니다. 청소도 성도들이 해야하고, 교회커텐이나 비품도 성도들의 헌금이 아니면 교체할수도 없습니다. 물론, 목사님의 사례비도 지급해 드리지 못합니다. 단기선교팀이 전도지를 지원해 주지 않으면, 넉넉하게 전도지를 구입해서 전도할 수 있는 형편도 안됩니다.

그럼에도 25명 작은 교회는 일본열도 전국 거의 모든 마을에 세워져 있습니다. 어렸을 때, 크리스마스에 교회에 한번 나가본 기억이 있던 사람은 언젠가 외롭고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맞는 날, 교회를 찾아 올수 있습니다. 어느날, 이 세상에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한 사람이 교회로 찾아와서 그 영혼의 가난함을 하나님앞에 고백할지 모릅니다.

오늘 우리가 이곳에 존재하여야 하는 이유, 일본땅에 교회가 세워진 이유는 바로 그런 한 사람, 한 영혼을 기다리시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 교회는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신 예수님의 가르치심을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여러분은 복있는 사람입니다.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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