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주일말씀 |
|
|
|
작성일 : 12-03-18 15:27
|
2012년 3월18일 주일말씀 제목 : 고난의 의미
|
|
|
글쓴이 :
동경만나교…
 조회 : 4,599  추천 : 0
|
2012년 3월18일 주일예배 제목 : 고난의 의미(사순절 22일후 주일)
본문 : 욥기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 23:10).
(しかし,神はわたしの步む道を/知っておられるはずだ.わたしを試してくだされば/金のようであることが分かるはずだ.)
오늘은 지난 2월22일부터 시작된 사순절을 22일 지난 네 번째 주일입니다. 4월8일 부활주일까지 앞으로 18일간의 사순절이 남아 있습니다.
사순절이란, 부활주일까지 이르는 40일간으로 주일을 제외한 기간을 말하며, 오래전부터 이 기간에는 예수그리스도의 삶과 고난, 부활을 생각하며 묵상하고 회개하는 기간으로 삼고 있습니다. 2012년 올해의 사순절은 2월22일부터 시작하여 4월 7일 토요일까지의 기간이 사순절이 됩니다.
40일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지내셨던 삶을 기억하며, 묵상하고, 경건과 절제의 삶으로 동참하는 기간입니다. 사순절의 마지막 주간은 “고난주간”으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종려주일”로 시작되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신”성금요일”을 보낸후 부활절(주일) 전까지의 기간입니다.
특별히 이 기간에는 주께서 구원을 이루시기 위한 십자가의 고난을 깊이 묵상하며, 회개와 기도로 보내는 시간이 됩니다. 기억하시고 기도로 동참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311東日本大震災이 일어난지 1주년이 되었던 지난 주일을 보내고, 한국인 목사님들 다섯분과 함께 동북헬프라고 하는 동북지역의 초교파연합단체의 요청으로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으로 볼런티어 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세명은 가설주택의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한국지지미를 만들어서 나누어주며 위로하는 일을 하였고, 저를 포함한 세명은 후쿠시마원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문서를 번역하는 일로 봉사하였습니다.
저희 봉사팀 6명이 함께 지지미봉사활동을 했던 곳이 있었는데, 東松島의 가설주택단지였습니다. 311이후 1년동안 가설주택에서 생활하는 분들을 위하여 지지미를 만들어 드리며 함께 웃고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가설주택에 있던 주민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시작해서 한사람, 한사람씩 방에서 나와 지지미를 받아 드시며, 맛있다 맛있다 말해주니 얼마나 고맙고 기쁜지요. 우리의 마음을 받아주어서 감사했고, 저희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고난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것처럼, 제가 예수님의 인도하심으로, 宮城県의 東松島、南三陸町、志津川高校避難所、등으로 매주 1천키로미터를 운전하며 지원물자와 식량을 싣고 달려가며 재해주민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을 하면서 생각한 것이, 지금 이 사람들에게 일어난 이 고난을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는가? 였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창조를 믿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상하지 못했던 고난이 왔을 때,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생각이 바로 [고난의 의미]였습니다.
여러분, 고난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습니까?
고난은 불행일까요? 행복일까요? 고난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난이 모두 불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고난은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없는 제한된 인간입니다. 우리의 지혜와 생각은 하나님의 지혜와 생각에 미치지 못합니다. 고린도전서1:25절 말씀입니다.
(개역성서)“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공동번역성서)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 사람의 눈에는 어리석어 보이지만 사람들이 하는 일보다 지혜롭고, 하느님의 힘이 사람의 눈에는 약하게 보이지만 사람의 힘보다 강합니다.” (新共同譯) “神の愚かさは人よりも賢く,神の弱さは人よりも强いからです.)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을 알 수도 없고,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단, 우리들은 하나님이 주신 성경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인정하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계획은 인간을 고통스럽게 하거나, 죽게 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구원해 주시고,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하시기 위한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만난 상황은 고난이며, 아픔이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예정과 축복의 계획속에 들어 있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깨달았습니다. 지난 311대지진은 일본열도를 살려내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지어서 심판과 멸망을 기다리고 있던 1억2천8백만의 귀한 영혼을 악한 사단의 손에서 구원해 내시기 위한 하나님의 위대한 프로젝트 가운데 고난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고난은 우리를 다듬고, 순결하게 만들고, 귀한 정금처럼 단련시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난은 제3의 성례(聖禮)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례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성례는 거룩한 예식입니다.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앞에서 행하는 거룩한 의식입니다. 성례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세례와 성찬입니다.
성례란 하나님께서 그분의 은혜언약에서 주시기로 약속하신 무형적(無形的)인 은혜를 자기 백성에게 주시는 표(表)와 인(印)이 되게 하시려고 그리스도 안에서 제정하신 유형적(有形的) 의식(儀式)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례는 구원을 위한 절대적인 조건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시행하도록 명령하셨기에 의무적인 요소가 있는 것입니다.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는 성례를 일곱 가지(영세,성찬,견신례,고해례,안수례,결혼례,종유례)로 규정하고 있으나, 우리 프로테스탄트 개신교회에서는 두 가지만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례라 함은 세례식과 성찬식을 말합니다. 신약시대의 세례와 성찬은 구약 시대의 할례와 유월절의 적용입니다.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명의 구주로 영접하고 이제는 죄에 대하여는 죽고, 의에 대하여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찬은 예수님께서 제정하신 것으로서 예수그리스도의 속죄와 죽음, 곧 죄인된 우리를 위해 살이 찢기고 피를 흘리신 것을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성찬은 교회의 필요에 따라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시행되어지는 것입니다. 성찬은 예수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을 의미하고 있기에 기독교 진리의 핵심이며, 복음의 내용이기도 합니다.
(빌립보서 3:10 말씀에서)“크리스천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사용하고자 계획하신 사람을 반드시 고난을 통하여 훈련시키십니다. 겸손, 온유, 자비, 절제, 인내, 박애, 인간성, 동정심, 강인한 의지, 신앙과 꿈과 소망과 용기. 이런 것들은 모두 가난과 고난의 산물입니다.
반대로, 음란, 게으름, 무감각, 허무주의, 도박, 이기주의, 쾌락주의를 쫒아가는 사람은 고난을 모르는 인생의 부정적인 결과물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고난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고난의 방법이나 모양은 제각각 다 다르지만, 그 모든 고난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있는 것입니다.
사순절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예수님의 고난받으신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예수님이 받으신 고난의 이유는 예수님 자신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과 나라고 하는 우리 때문에, 예수님은 아무도 가기 원하지 않는 그 고통의 길, 그 고난의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고난은 우리들에게 구원과 축복으로 바꾸어 전해졌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을 통해서 구원받았고, 그 고난이 있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은 우리에게는 축복이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 아무도 예수님의 고난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예수님의 고난을 통해서 완전하게 이루어지셨던 것입니다.
오늘 여기 있는 우리들 가운데 고난받고 있는 그리스도인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분명히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이 그 안에 있습니다. 단, 고난받고 있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하여 살고 있다는 전제아래에서입니다.
우리의 고난을 통해서 우리를 정금처럼 연단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고난의 훈련소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받게 될 우리의 미래를 꿈꿉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우리들에게 사순절이란, 예수님의 영광된 부활을 준비하는 시간이며, 고난후에 있을 예수님의 승리를 위해 정금처럼 정결하게 만들어지는 훈련의 시간인 것입니다.
사순절의 고난의 의미는 이제 곧, 있을 예수그리스도의 부활과 승리의 준비과정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동참하게 될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기쁘게 참여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