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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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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7-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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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동경만나교…
 조회 : 3,098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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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9.05.17
․설교자 : 김광현목사
․테 마 :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본 문 : 시편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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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말씀-시편146:5)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1. 야곱은 어떤 사람이었는가?
첫째, 종용한 사람이었다.
창세기 25:27(개역한글)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 에서는 익숙한 사냥군인고로 들사람이 되고 야곱은 종용한 사람인고로 장막에 거하니
창세기 25:27(표준새번역)
두 아이가 자라, 에서는 날쌘 사냥꾼이 되어서 들에서 살고, 야곱은 성격이 차분한 사람이 되어서, 주로 집에서 살았다.
창세기 25:27(쉬운성경)
아이들이 자라 에서는 뛰어난 사냥꾼이 되었습니다. 그는 들판에 나가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조용한 사람이었으므로, 장막에 머물러 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두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에서는 집에 머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것은 부모곁에서 부모를 지켜주는 자가 아니었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마음대로 하는 사람이었음을 의미합니다. 창세기 26:34-35 (에서가 사십세에 헷 족속 브에리의 딸 유딧과 헷 족속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취하였더니, 그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마음의 근심이 되었더라.)
(공동번역 : 그들 때문에 이사악과 리브가는 마음이 몹시 상했다.)
(쉬운성경 : 이 두 여자는 이삭과 리브가에게 큰 근심거리가 되었습니다.)
또 하나는, 야곱은 경건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야곱은 중용한 사람인고로. '종용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탐'(On)은 '순전한', '완전한', '경건한' 등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야곱은 순전한 사람이었다. 완전한 사람이었다. 경건한 사람이었다.라는 뜻입니다. 야곱은 장막에 거하니. '집에 거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곧 야곱은 집에서 부모님을 모시면서 가정일을 돌보고, 경건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야곱은 축복을 사모한 사람이었다.
창세기 25:31-34
야곱이 가로되 형의 장자의 명분을 오늘날 내게 팔라.
에서가 가로되 내가 죽게 되었으니 이 장자의 명분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야곱이 가로되 오늘 내게 맹세하라 에서가 맹세하고 장자의 명분을 야곱에게 판지라.
야곱이 떡과 팥죽을 에서에게 주매 에서가 먹으며 마시고 일어나서 갔으니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김이었더라. (표준새번역 : 맏아들의 권리를 가볍게 여겼다）
에서 자신도 장자권의 중요함을 알고 이를 지킬 진지함이나 신앙심이 결여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성경은 이러한 에서를 망령된 자로 규정합니다.
(히브리서 12:16 -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쉬운성경 : 에서처럼 하나님을 생각지 않는 사람이 없도록 하십시오. 에서는 맏아들로서 아버지의 모든 것을 다 받을 수 있었지만, 한 그릇의 먹을 것을 위하여 맏아들의 특권을 팔고 말았습니다.)
오늘날의 선택된 자로 부름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도 실로 귀중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구분하지 뭇하고 내새의 영생 구원의 가치를 무시하고, 하늘의 시민권을 세상의 썩어질 것과 바꾸는 어리석음을 범치 말아야 하겠습니다.
셋째, 믿음으로 자식을 축복한 아버지였다.
히브리서 11:21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야곱이 죽을 때에 사랑하는 아들 요셉의 두 아들에게 축복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식들에게 믿음으로 축복하는 것을 좋게 여깁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되신 여러분, 자녀들을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믿음으로 그들을 축복하십니다. 그들이 여러분보다 너 훌륭한 믿음을 갖도록 축복하시고, 여러분 자신보다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축복하십시오. 야곱처럼 믿음으로 자식을 축복하는 부모가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야곱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첫째, 능력의 하나님
시편114:7-8
땅이여 너는 주 앞 곧 야곱의 하나님 앞에서 떨지어다
그가 반석을 쳐서 못물이 되게 하시며 차돌로 샘물이 되게 하셨도다
시편 76:6-7
야곱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꾸짖으시매 병거와 말이 다 깊은 잠이 들었나이다
주 곧 주는 경외할 자시니 주께서 한번 노하실 때에 누가 주의 목전에 서리이까
시편 81:1
우리 능력 되신 하나님께 높이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께 즐거이 소리할찌어다
능력의 하나님,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주인이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그 신뢰와 믿음으로 주시고자 작정하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축복을 받으십시오.
우리가 소원하는 것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상상의 한계보다, 우리가 기대하는 그 기대의 이상으로 하나님은 부어주실 것입니다.
둘째, 들으시는 하나님(살아계신 하나님)
시편 84:8-9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께서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 보옵소서
마태복음 22:32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니라 하시니
하나님은 들으신다고 했습니다. 그냥 그래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자, 가 아니라, 응답하신 다는 의미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듣고 응답되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 들려지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내는 기도입니다.
그래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살아계신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자의 하나님이시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살아있는 한, 하나님의 응답은 100%입니다.
셋째, 조상의 하나님(약속의 하나님)
출애굽기 3:6
또 이르시되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 모세가 하나님 뵈옵기를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매
출애굽기 4:5
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조상의 계보를 부르며 하나님을 찾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축복하시기로 약속하신 약속의 하나님, 그리고 그 약속은 반드시 지키시는 약속의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성경에는 3만6천 가지가 넘는 축복의 약속이 들어있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변함없는 계약서, 계약의 책입니다. 하나님은 변함없으신 내용을 성경이라고 하는 계약서에 못박아 두셨습니다.
단지, 이 계약서를 가지고 있으며, 이 계약을 믿는 자들에게만 유효한 것입니다. 어떤 분은 어렸을때, 집에 있는 옛날 문서들, 종이들을 가지고 딱지를 접어서 놀고, 종이비행기를 만들어서 날리며 놀았다고 합니다. 이제 어른이 되어서 생각해보니, 그때 가지고 놀았던 그 옛날 문서들이 다 옛날 돈이었고, 골동품들이었다며 아쉬워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어린아이에게는 재미있는 종이장난감이었을 뿐이었습니다.
아무리 귀한 축복의 약속들이 기록되어 있어도, 그 약속을 믿지 않는 사람이나, 그 내용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이 계약서는 그저 종이로 만든 두꺼운 책에 불과할 뿐입니다.
오늘의 본문말씀을 다시 한번 봉독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축복의 의미를 묵상해 보겠습니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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